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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1.11 20:09

방탄소년단, '2018 골든디스크' 첫 대상… 엑소 4관왕·이하이 故종현 추모 [종합]

▲ JTBC 골든디스크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이 음반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은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렸다. MC는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맡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음반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149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앨범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대상 수상에 방탄소년단 RM은 "어제 포춘쿠키를 뽑았다. 이제 장막이 걷히고 빛이 쏟아질 것이라고 했다"며 관계자와 아미 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와 방시혁PD 덕분이다"며 "무엇보다도 항상 응원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있었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더 멀리 가고 싶다"고 밝힌 이들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며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 JTBC 골든디스크 방송캡처

골든디스크 역사상 4년 연속 음반 대상을 차지했던 그룹 엑소는 지니뮤직 인기상,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 글로벌 인기상, 본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오늘 진심으로 행복하다.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음원 본상은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엑소, 슈퍼주니어 총 11팀이 수상했다. 

▲ JTBC 골든디스크 방송캡처

음원 본상을 받은 트와이스는 "음원 본상을 받았는데, 음반 본상까지 받아 감사하다. 여자 아이돌로서 본상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고 있다"며 "지난해 4개 앨범을 발매했다.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스트OST상은 tvN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에일리에게 돌아갔다. 

▲ JTBC 골든디스크 방송캡처

한편 이하이는 고(故) 종현을 추모하는 무대에 올라 자신이 부른 곡이자 종현이 작곡한 '한숨'을 불렀다. 이하이는 노래 중간에 노래를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11일 양일간 개최됐다.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은 지난 10일 개최돼 이승기와 이성경이 MC를 맡았고, 11일 음반 부문 시상식은 성시경, 강소라가 진행했다.

이하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방탄소년단

본상: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베스트OST상: 에일리

지니뮤직인기상: 엑소

쎄씨아시아아이콘상: 엑소, 트와이스

글로벌인기상: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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