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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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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9 14:28

샤이니, 네 멤버 자필 편지 공개... 4인조 활동 재개

▲ 온유, 키, 민호, 태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샤이니'가 4인조로 그룹 활동을 재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샤이니 공식 사이트에 멤버들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먼저 예정된 일본 공연은 그대로 진행한다. 오사카 쿄세라 돔(2월 17~18일), 도쿄 돔(2월 26~27일) 공연이다.

▲ 샤이니 민호 자필편지

민호는 "이 결정을 반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우선 이것이 정답이라 믿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샤이니 태민 자필편지

태민은 "공연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온유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샤이니를 지키고, 공연을 계속하기로 결론지었다. 종현 역시 팀의 해체는, 바라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 샤이니 키 자필편지

키는 "이 결정이 종현이 형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일 것"이라고 밝혔다. 온유는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는 종현이 어머님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 샤이니 온유 자필편지

멤버들은 종현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온유는 "종현은 영원한 샤이니 멤버"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샤이니는 "미래가 쉽지 않을 것임을 잘 안다"며 "하지만 샤이니라는 이름이 좀더 오래 빛을 낼 수 있게, 잊혀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현은 지난 해 12월 18일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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