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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23 16:50

통신비 인하대책 발표 임박, SMS 무료화 빠지나 '촉각'

"소비자 선택권 확대해 실질적 요금 인하 이룰 것"

통신요금 인하방안 발표가 임박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제도적 개선노력과 함께 구체적 인하방안이 통신업계와 협의될 것"이라면서 "관련기관 간에 최종조율을 거쳐 방통위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이번에 발표될 통신요금 인하방안에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선택권 확대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 차관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실질적인 통신요금 인하가 이뤄지도록 음성·문자 데이터량을 이용자가 정하는 선택형 요금제 등 새로운 요금제 추가 출시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통신시장의 구조적 과점체제를 완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도입예정인 재판매 사업자제도를 활성화해 신규사업자 진입을 통한 통신산업 요금경쟁을 촉진하려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런가 하면 임 차관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단말기 출고가 조사를 강화하고 통신사에 의한 별도의 개통절차 없이 단말기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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