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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2.10.29 11:23

에코브릿지-송용창, 가을을 녹인 웰메이드 콘서트 '팝과 재즈' 명품 음악 향연

▲ 사진제공=산타뮤직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지난 금요일, 홍대 근교의 CJ 아지트 공연장에서는 남성 싱어송라이터 두 명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콘서트가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에코브릿지(35)와 송용창(35). ‘로맨틱 홀리데이’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 두 주인공은 아름다운 섬에서 낭만적인 공연을 펼친다는 콘셉트 아래에서 매력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한 무대에서 파트너가 되어 함께 무대를 꾸렸으며, 두 사람의 탄탄한 연주력이 무대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배하면서 음악만으로도 관객의 가슴을 흔들어 놓는 웰메이드 콘서트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또한 두 사람의 합동 콘서트는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인 CJ 튠업 10기 뮤지션으로 선발된 송용창이 에코브릿지를 함께 공연하고픈 뮤지션으로 선택하면서 마련되었다. 동갑내기이면서 같은 재즈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에코브릿지와 송용창. 두 사람은 공연 준비 과정에서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깊게 소통했고, 그 결과 옵니버스식 합동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이 있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다. 

이어 신인의 마음으로 팝씬에 도전장을 내민 송용창은 자신의 장기인 기타 연주와 스캣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했으며, 에코브릿지는 물오른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명품 콘서트를 진두지휘했다.

한편 최근 작편곡 활동과 연주 앨범 활동 등에 주력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잘 보여주지 않았던 에코브릿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수 에코브릿지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음 보컬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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