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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5.23 14:58

프로야구 OB의 <박철순> 그는 왜 전설이 됐나?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에서 그의 인생 스토리

 
1997년 4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야구장의 전설이 된 OB베어스 박철순을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에서 그의 인생스토리를 살펴본다.

오는 24일 밤 11시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에서는 이젠 전설로 남은 OB불사조 박철순의 인생을 되집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본다.왜 팬들은 그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지 프로야구가 나은 최초의 스타이자, 최고의 스타 박철순의 전성기 때의 기억과 지금 현재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1997년 4월 29일. 조명탑이 꺼진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한 선수가 섰다. 야구장에는 마이웨이가 흘러나왔고 그는 마운드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홈플레이트에 이어진 짧은 입맞춤. 긴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불사조 박철순의 은퇴식이었다. 그 장면은 지금도 강렬하게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지 30년이 지난 지금, 많은 전설들이 있다. 그러나 박철순은 그들처럼 꾸준한 성적도, 화려한 플레이도 보이지 못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질문에 항상 빠지지 않는 선수가 바로 박철순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불사조’란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불세출의 스타 투수 박철순. 그러나 요즘 시대에 그를 기억하는 야구팬은 그리 많지 않다. 투수 선동렬은 누구나 최고 투수로 다 기억하지만, 80년대 초반 프로야구계를 호령했던 박철순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는 대한민국이 인정한 최고의 투수이자 야구의 신화이다. 지금도 전설처럼 내려오는 1982년의 OB 베어스 우승, 그리고 우승의 주역 박철순의 이야기!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에서 집중적으로 다뤄본다.

박철순 선수는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팬들에게 희망도 많이 드렸고, 기쁨도 많이 드린 반면에, 또 좌절도 많이 줬죠. 슬픔도 많이 줬고. 그래서 더 끝까지 오래 할려고 버텼을 런지도 모르겠고.” 라고 밝혔다.

 박철순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된 부상 속에서 왜 야구를 해야 하는 지 잊어버렸을 때조차도 박철순은 공을 놓지 않았다. 박철순은 왜 계속 쓰러지면서도 마운드를 떠날 수가 없었던 것일까? 도대체 야구가 무엇이길래! 투수 박철순이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야 했던 이유를 들어본다.

 박철순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젊은 에이스로서 프로야구 원년 우승의 주인공이 된 1982년과 노장의 투혼으로 후배들을 이끈 1995년. 우리가 기억하는 그라운드의 전설 박철순의 1980년과 1995년을 집중 조명해준다.
 

 5월 24일 화요일 밤 11시. MBC 라이프 <히스토리 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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