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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패션
  • 입력 2017.12.22 09:11

비욘드 클로젯, 글로벌 에이전트 IMG와 파트너십 체결

▲ 비욘드 클로젯 대표 고태용, IMG라이센싱 대표 Bruno Maglione ⓒ비욘드 클로젯, IMG Licensing Worldwide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이 새로운 영역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다각화하고자 글로벌 에이전트 IMG와 글로벌 라이센싱 대표권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비욘드 클로젯은 2008년 런칭 이래 매 시즌 아메리칸 프레피 룩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올해로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한 비욘드 클로젯은 아시아 셀러브리티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뉴욕패션위크, 2017년 파리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세계 진출의 초석을 다졌던 비욘드 클로젯은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에이전트 IMG와의 계약을 통해 보다 큰 무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고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비욘드 클로젯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IMG는 이를 바탕으로 홈 퍼니싱, 텍스타일, 패션 어패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비욘드 클로젯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에이전트 IMG는 전 세계에 200여 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라이센싱 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서미 스트리트, 내셔널 지오그래픽, 심슨가족, NFL, 코스모폴리탄 등 다양한 지적 재산물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 클로젯은 2018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멋진 한국 패션을 알게 되고, 또 비욘드 클로젯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또 “비욘드 클로젯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의 한국 패션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IMG의 라이센싱 부사장 야마모토 미키씨는 “IMG는 고태용 디자이너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태용 디자이너가 창조한 강력한 한국 패션,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비욘드 클로젯은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새로운 제품군과 시장을 발굴하는 데에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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