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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2.10.25 09:37

배우 유연석, 비열함 살아있는 실감나는 악역 연기 완벽소화

▲ 사진제공=킹콩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늑대소년(감독:조성희)’을 통해 비열함이 살아있는 실감나는 악역 연기를 소화했다.

이는 늑대소년과 한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훼방 놓으며 둘의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만드는 악역으로, 세심한 표정과 제스처 하나까지 야비하고 비열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유연석의 실감나는 악역 본능이 화제를 낳고 있는 것. 

오는 31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지태’역을 맡은 유연석은, ‘소녀(박보영 분)’를 향한 일방적이고 삐뚤어진 사랑으로, ‘늑대소년(송중기 분)’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인물이다.

유연석은 자신이 사랑하는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질투해 ‘늑대소년’의 숨겨져 있던 야성을 일깨우며 사람들로부터 위험한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비열하면서도 야비한 악역으로 변신해 ‘충무로 기대주’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빛냈다. 

또한 유연석은 악역 ‘지태’로의 변신을 위해, 포마드를 잔뜩 발라 넘긴 올백 머리에 컬러감 있는 셔츠와 양복을 매치해, 졸부의 느낌을 한껏 살린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특히,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래, 올 상반기 41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수지’의 ‘강남선배’인 ‘재욱’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악역’ 연기의 전조를 알렸다.

이어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야비하고 비열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유연석, 나쁜 남자의 정석을 보여준다!”, “유연석, 악역 연기 너무 리얼하다”, “역시 충무로 기대주 유연석, 악역 본능 폭발!”, “보는 내도록 때리고 싶은 지태”, “실감나는 악역 연기에 등장할 때마다 화가 났다” 등의 반응. 

한편 유연석은 MBC 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영화 ‘늑대소년’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한 청년 ‘김연석’으로 분해 충무로와 안방 극장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점차 연기의 진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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