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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10.24 15:57

뮤지션 존박, 유희열이 갖고 싶은 남자로 소개하자 "미끌어질뻔"

▲ 사진제공=뮤직팜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뮤지션 존박이 유희열이 갖고 싶은 남자로 소개하자 무대 뒤편에서 미끌어질 뻔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컴백 무대에 오른 존박은 천여석을 가득메운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유희열은 존박을 갖고 싶은 남자로 소개하면서 팬들의 함성을 더욱 유발했다. 지난 22일 싱글앨범 '철부지'를 발표하고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존박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 '폴링'과 '철부지'를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존박은 근황에 대해 "내년에 발표될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직접 곡을 만들기 때문에 시집도 많이 읽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기 선배님의 '가을편지'와 강승원님이 만든 '서른즈음에'를 많이 든는다." 고 밝혔다. 유희열이 요즘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존박은 "남성팬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면서 팬 비율이 여성이 대부분이라고 귀뜸했다. 

지난 2월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뮤지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존박은 당시 컴백 무대와 마지막 무대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알린만큼 유희열과는 각별한 인연을 맺었고 이번 컴백무대 역시 의미가 남달랐다. 

 
존박의 '철부지'는 뮤지션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해 각별한 애정을 선보였다. 송중기, 박보영이 주연을 한 영화 '늑대소년'과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철부지'는 오직 피아노 연주와 존박의 보컬만으로 완성돼 가요계에 보기드문 곡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날 녹화무대는 오는 10월 26일(금) 밤 12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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