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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7.12.19 19:04

'온리 더 브레이브' 화마로 뛰어든 소방관 19명... 내년 2월 개봉

5년전 애리조나州 야넬 언덕에서 시작된 최대형 산불 실화 바탕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내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인 '온리 더 브레이브'는 5년전 초대형 산불 참사에서 산화한 19명의 소방관들의 실화가 바탕이다.

이 영화(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19일 기준 영화전문평론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88%의 지지를 받았고, 대중들이 평가하는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고득점인 8점을 받았다.

▲ 2013년 6월 美애리조나 초대형 산불참사를 기리는 현지 뉴스영상 화면(NBC NEWS, ABC Arizona)

영화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13년 6월 미 서부 애리조나州에서 발생한 '야넬 힐 파이어'(Yarnell Hill Fire)는 지금도 현지 매스컴과 국민들이 기억하는 최악의 산불 재난이다.

당시 애리조나 프레스콧 소방서 관할 제7 소방기동대 대원 20명 중 19명이 산불 진압 도중 순직했다. 이 참사는 미국 역사상 30년 만에 빚어진 비극이다.

'온리 더 브레이브'의 출연진을 보면 화려하다. '시카리오: 살인자들의 도시'에서 냉혈한 CIA요원으로 분한 조쉬 브롤린, '트론', '피셔킹', '화이트 스콜' 등 굵직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제프 브리지스, 화제작 '위플래쉬', '워 독스'로 알려진 마일스 텔러, '존 카터', '론 서바이버'에서 이름을 알린 테일러 키취, 그리고 제니퍼 코넬리가 주연을 맡았다.

감독은 조셉 코신스키. 그는 2004년부터 광고분야에서 컴퓨터 그래픽(CGI)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8년 코믹콘에서 1982년작 '트론' 재구성한 단편영화 'TR2'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월트디즈니의 투자를 받아 '트론: 새로운 시작'을 선보였고, 2013년 '오블리비언' 등 SF영화를 제작 연출했다.  

영화사 코리아 스크린이 수입하고 배급하는 '온리 더 브레이브' 개봉일은 2018년 2월. 미국 현지에서는 PG-13등급(13세 이상 관람가)을 받았다.

▲ '온리 더 브레이브' 티저포스터(코리아 스크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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