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7.12.18 11:08

[S톡] 이승기, ‘이승기 위크’ 크리스마스 선물될까

▲ 이승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승기 위크’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31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승기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넷째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 예능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팬덤을 형성한 이승기는 만능엔터테이너답게 드라마와 예능으로 대중과 만난다.

먼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승기는 12월 23일 tvN을 통해 첫 회가 방송되는 ‘화유기’를 통해 ‘손오공’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 판타지극이 주는 볼 재미, 호러 퇴마극이 주는 긴장감, 캐릭터 코미디가 주는 웃음 그리고 로맨스가 주는 설레임까지 종합선물세트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예고편을 통해 능청스러움과 장난끼 가득한 모습은 물론이고 ‘삼장’역의 오연서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시청률 10% 공약으로 군 재입대를 걸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24일 크리스마스 전날에는 SBS ‘집사부일체’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청춘 4인방’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게 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판타스틱 듀오’ 방송 종료 직후 공개된 예고영상을 통해 이승기는 마음속에 꾹꾹 담아둔 예능감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승기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남자들과의 끈끈한 의리는 그만하고 싶다”며 “걸그룹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 이었으면 좋겠다. 게스트가 많이, 뭐 꼭 걸그룹이 아니어도 그냥 걸(girl)이라도(좋다)”고 속내를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를 갖게 만드는 이승기의 복귀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