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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7.12.15 17:27

MC 오수향, 광명동굴 폴포츠 송년 콘서트 사회 진행

▲ 폴포츠 송년 콘서트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6일 해외 유명 아티스트인 폴 포츠(테너)를 초청, 송년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전문 MC이자 보이스 대화법전문가로 알려진 오수향 MC가 사회를 맡았다. 

MC 오수향은 EBS육아학교 오수향의 대화육아의 진행자로 국보 문화축제, 서울시 색동, 3.1절 및 광복절 행사 등 문화 예술 분야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4대종단 작은결혼식행사를 비롯 가정의 달 기념행사 등 정부 행사의 진행을 맡아왔고 2015 진주 드라마 OST콘서트 뮤지컬 드라마를 만나다, 응답하라 8090 콘서트, KPOP 한류콘서트 등의 사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콘서트는 휴대전화 판매원 출신으로 지난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 포츠가 ‘라라: 그라나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동굴에서 펼쳐지는 주옥같은 명곡들로 무대를 수놓는다. 

소프라노 김현정이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 춤출 수 있었는데’ 등을 선보인다. 

동굴테마파크로 불리는 광명동굴은 자연 동굴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금을 캤던 갱도로 1970년대까지 채굴됐다. 광명시가 길이 194m, 높이 3.5m. 폭 4~5m의 갱도를 관광지로 개발해 2011년 개장했다. 현재 동굴 체험장, 전시장, 와인 저장고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년음악회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은 광명동굴 가장 깊숙이 자리한 실내 공연장으로, 한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섭씨 11~12도로 유지된다. 암벽을 그대로 활용했으며 350석 규모의 좌석을 설치했다. 

공연은 오후 4시 시작하며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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