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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7.12.15 12:35

퍼렐 윌리엄스 밴드 N.E.R.D. 7년 만의 신보... 리한나 등 호화 피처링

▲ NO ONE EVER REALLY DIES COVER ⓒ소니뮤직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Happy’의 주인공 퍼렐 윌리엄스가 속한 힙합 프로젝트 밴드 '엔이알디 (N.E.R.D.)' 가 7년만의 새 앨범 'NO_ONE EVER REALLY DIES'을 발표다.

에드 시런 (Ed Sheeran), 리한나 (Rihanna), 켄드릭 라마 (Kendrick Lamar) 그리고 퓨처 (Future) 등 역대급 피쳐링진이 포진한 이번 새 앨범은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가디언지로부터 별점 네개를 부여 받는 등 벌써부터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한나 (Rihanna)가 파격적으로 노래가 아닌 랩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첫 싱글 ‘Lemon’은 전세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커버 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가 댄스 영상을 올린데에 이어 한국에서도 엔씨티 드림 (NCT DREAM)의 멤버 지성이 커버 댄스 영상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14일 기준) 유튜브 4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에서 지성은 기존 레몬 댄스를 충실하게 재현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춤동작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대세 아이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화제의 ‘Lemon’외에 켄드릭 라마 (Kendrick Larmar)가 참여한 ‘Don't Don't Do It!’ 그리고 퓨처 (Future)가 참여한 ‘1000’ 등이 수록된 새 앨범 'NO_ONE EVER REALLY DIES'에 대하여 퍼렐 윌리엄스는 ‘앨범을 듣는 이들의 귀 앞에서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유를 하자면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에서처럼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눈 앞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일정하게 시작해 이것들이 흩어지게 되고 이후에는 좀 더 공격적인 형태로 재구성해내는 전개를 취하면서 멜로디는 계속 일관되게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와 '채드 휴고(Chad Hugo)', 그리고 '샤이 헤일리(Shae Haley)'로 구성된 엔이알디는 90년대말과 2000년대 초에 제이 지 (Jay Z),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 마돈나 (Madonna) 등 수많은 초대형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싱 팀 넵튠스의 멤버 퍼렐 윌리엄스와 채드 휴고가 친구 샤이 헤일리와 함께 결성한 밴드이다. 

2002년 'In Search of…'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후 2010년 [Nothing] 발표 이후 한동한 휴지기에 들어갔다. 2014년 스폰지밥 무비에 ‘Squeeze Me’ 등 총 세곡을 삽입하며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엔이알디의 대망의 신보 'NO_ONE EVER REALLY DIES'는 주요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초도 한정으로는 2018년 달력형 포스터 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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