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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7.12.15 10:59

[S톡] 이준호, 2017년 시작부터 끝까지 빠져들게 만들다

▲ 이준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준호가 연기자로서 2017년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1월 말 시작한 KBS2 '김과장'에서 악역에 도전,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가 12월 11일 첫 방송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배우 느낌을 물씬 풍기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김과장’에서 특유의 먹방과 허당끼로 ‘번번이 당하는 악역’을 보여주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는 새로운 트렌트를 만들어 낸 이준호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매력적인 연기자로 떠올랐다.

‘김과장’에서 보는 재미를 더한 연기를 보여준 이준호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뒷골목 인생을 살아가는 ‘이강두’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에 파고들고 있다

상처투성이의 얼굴, 애써 감추고 있지만 툭 터져버릴것 같은 감정을 눈빛으로 드러내며 위태로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보듬어주고 싶은 이강두를 보여주고 있다.

2회 방송에서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내비쳐 안타까움을 극대화했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인생이지만 버려지지 않은 쓸쓸함이 눈빛에 가득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특히 디테일한 표정 연기는 이준호가 캐릭터가 자체가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후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률은 미미하지만 방영시작과 동시에 ‘인생드라마’로 입소문이 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짧은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전하는 이준호의 연기가 핫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다.

출연 작품마다 한 단계 발전한 연기를 보여주며 어느덧 드라마를 오롯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한 이준호. 2017년 시작부터 끝까지 빠져들게 만든 배우 이준호가 보여주는 활약에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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