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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12.14 11:33

연극 ‘만화방 미숙이’ 속 2커플 매력 집중 탐구

▲ 연극 ‘만화방 미숙이’공연 장면 (극단 해오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만화방 미숙이’가 추운 겨울, 따뜻함을 전하는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공연 속 커플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킬링 포인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절찬리 공연 중인 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가 강미숙과 서기찬, 조여사와 강억배 커플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 강미숙-서기찬, 연애 장려 커플로 임명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만화방 장녀이자 한없이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지닌 강미숙과 그의 사랑에 대한 상처를 우연히 알게 되고 진심 어린 애정으로 다가가는 서기찬. 강미숙을 향한 서기찬의 박력 넘치는 직진 사랑은 관객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배꼽 빠지게 웃다가도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일등공신 강미숙-서기찬 커플은 윤미하, 이현서, 박지영과 김승철 배우들의 특급 케미는 물론,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 조여사-강억배, 오랜 친구 같은 황혼 로맨스 ‘감동 주의보’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강억배는 자식들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아버지이지만 조여사 앞에서는 자상하고 유쾌한 남자다. 조여사와 강억배는 죽이 척척 맞는 황혼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자식에 대한 이들의 각별한 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묵직한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베테랑 배우 조주경, 오인순, 윤선미와 이관영, 박부건은 현실 공감 연기로 조여사-강억배 캐릭터를 인간미 넘치게 표현, 몰입도를 높이며 활약하고 있다.

올 연말 예측불가 로맨스와 가족애를 그린 스토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드는 휴먼코미디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뿐 아니라 크리스마스&연말 이벤트를 진행,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각 회차당 1명에게 네오카툰의 웹툰 '풀 뜯어먹는 소리' 1, 2권 세트를 증정한다. 오는 31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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