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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12.13 11:20

[S톡] 이병헌, ‘코믹’ ‘형제’ ‘월드스타’ 흥행예고 키워드 3

▲ 이병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병헌이 2018년 신년 벽두부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연기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주연으로 나선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8년 1월 17일 개봉한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힌 복싱선수 조하(이병헌 분)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박정민 분)를 만나게 되고,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예고편과 포스터 등이 공개되며 ‘그것만이 내세상’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 이병헌이 있다.

이병헌은 국내는 물론 허리우드에서도 존재감을 인정받는 월드스타다. 악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지난해 개봉한 ‘매그니피센트 7’에서는 덴젤워싱턴 등 허리우드 스타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월드스타 이병헌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그것만이 내세상’은 영화계 흥행 키워드로 꼽히는 형제애를 다룬다. ‘오! 브라더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형’ ‘부라더’ 등 형제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영화 팬들에게 믿고 보는 감동 스토리로 꼽힌다.

‘그것만이 내세상’은 이병헌과 연기력을 인정받는 박정민의 신선한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상을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있는 이들이 어떻게 의기투합해 세상과 맞설지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전직 복서 조하로 분한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마성의 중저음 보이스와 절제된 표정연기 등 주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해왔다, 특히 ‘내부자들’ ‘마스터’ ‘남한산성’ 등 최근 개봉작들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그가 편안한 트레이닝복과 헤어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동네 형스러운 캐릭터로 분했다. 연기장인 이병헌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180도 다른 코믹스러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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