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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12.12 17:02

여드름, 손으로 짜지 말아야

▲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춘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여드름이 요즘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여드름은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속에서 뭉쳐 외부 요인에 의해 염증으로 악화돼 생긴다. 초기에는 피부 표면에 하얗게 오돌토돌 올라오는 좁쌀여드름 형태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염증이 붉거나 노랗게 곪고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은 손으로 짜면 흉터, 자국이 남을 확률이 높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당장 여드름이 보기 싫어 손으로 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면 세균감염과 주변 피부 자극으로 인해 보란 듯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필링, 압출관리 등을 이용해 여드름 치료를 하고 있다. 개인마다 피부타입, 증상, 원인 등이 모두 다르므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피부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은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 먼저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여드름을 짜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하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여드름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발생한 원인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하며 각질 및 보습관리를 통해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며, "여드름은 초기에 잡는 것이 치료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어, 증상이 발견되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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