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12.11 16:57

헤어라인교정, 외모 개선에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속 연예인들을 보면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바라는 외모이기도 하다. 요즘은 타고난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마음만 먹으면 외모를 개선할 수도 있다.

다만 원하는 외모로 바꾸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른다. 특히 얼굴의 크기나 윤곽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뼈를 깎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얼굴축소술이나 윤곽성형 같이 작은 얼굴,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한 수술은 광대나 턱의 뼈를 깎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로 인한 부담으로 성형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 뼈를 깎는 부담 없이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 수 있는 헤어라인교정이 관심이다.

 

헤어라인교정은 모발이식과 같은 방법으로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해 이마와 모발의 경계부인 헤어라인 부위로 옮겨 주는 것을 말한다. M자탈모처럼 진행되는 탈모를 해결하기 위한 탈모치료법으로 쓰이는 것이지만 여성들에게는 미용적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M자형 이마, 각진 이마를 가진 경우에 효과적이다.

헤어라인 부위로 모발을 옮겨 심어주면 새로 심어준 모양대로 모발이 자라면서 M자형 이마, 각진 이마가 동그란 형태로 바뀌게 되고, 넓은 이마가 자신의 얼굴 비율에 맞게 줄어든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순히 헤어라인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헤어라인은 이마의 크기와 모양을 결정하는 요소이고, 이마의 크기와 모양은 전체적인 외모와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예컨데, 넓은 이마를 가지고 있으면 얼굴이 크고 넓어 보일 수 있고, 각진 이마나 M자형 이마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이때 헤어라인교정을 통해 이마의 크기를 줄이면 얼굴이 작고 갸름하게 보이며, 각진 이마, M자형 이마의 모양을 동그랗게 바꿔주면 여성적인 이미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절개모발이식 방식으로 헤어라인교정을 하게 되면 수술과정에서 절개와 봉합이 없어 이로 인한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이다. 무삭발비절개 방식을 선택하면 수술로 인한 외모 변화가 비교적 적어 수술 다음날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민영기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은 뼈 수술, 절개와 봉합으로 인한 통증과 흉터, 회복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미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교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게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을 할 때는 자신의 외모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피고, 기존 모발의 굵기와 밀도, 모발이 자라는 방향과 각도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맞춤형 이식을 진행해야 하며, 맞춤형 수술은 많은 경험에서 비롯되는 노하우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