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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12.08 18:26

쁘띠성형, 비수술적 시술 '개개인 조화 고려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느덧 본격적인 추위에 접어들면서 송년회, 신년회, 동창회와 같은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가 찾아왔다. 누구나 특별한 자리에 참석하는 만큼 더 나아진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고 싶기 마련인데, 실제로 각종 연말연시 모임을 앞두고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려 노력하거나 변화를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처럼 최근 중요한 모임을 앞둔 이들이 ‘쁘띠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 개선을 희망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 부담스러운 비용과 회복시간 등의 문제로 망설이는 이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오아로피부과 최선철 원장

쁘띠성형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주사나 실 등으로 간단하게 행해지는 비수술적 성형시술을 말하는데, 비교적 간편하게 콤플렉스나 외모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쁘띠성형으로는 보톡스와 필러가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시술된 보톡스(Botox)는 보튤리늄 톡신을 이용하여 근육의 부피를 줄여주거나 약화시키는 시술로 주로 눈가와 이마, 미간 주름 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시술 빈도를 보이는 부위인 사각턱의 경우, 씹는 근육인 저작근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근육을 서서히 약화시킴으로써 갸름한 얼굴 윤곽으로 개선해준다. 또, 같은 원리로 승모근이나 종아리에 시술하여 몸매 라인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필러의 경우는 피부와 유사한 점도를 가진 무해한 물질을 볼륨감이 필요한 인체 부위에 주입하여 입체감과 볼륨감이 있는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잡아주는 시술이다. 대표적인 부위로는 코를 꼽을 수 있는데, 흔히 동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낮은 각도나 고르지 못한 모양을 개선해주기도 한다. 꺼진 이마, 무턱, 팔자주름, 야윈 볼, 눈 밑 애교살 등 인상 개선이 가능하다.

노원 오아로피부과 최선철 원장(서울대전문의)은 “보톡스와 필러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피부에 직접 약품을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정품을 정량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진행하는 것이 가려움, 붓기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며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개개인의 얼굴 조화를 고려한 맞춤 상담을 한 후 시술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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