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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7.12.08 10:43

수지, ‘국민 첫사랑’의 귀환 586세대도 심쿵

▲ 수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국민 첫사랑‘ 수지가 귀환했다.

2012년 ‘건축학 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노래로 586세대 (50대가 되어 버린 386세대)의 심장을 덜컥 거리게 하고 있다.

수지는 최근 ‘유재하 30주기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 6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수지가 노래한 ‘사랑하기 때문에’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 앨범이 타이틀곡이다.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한 ‘사랑하기 때문에’는 맑은 소리와 담담한 감성으로 노래한 수지의 목소리에 실려 음악 팬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다. 특히 유재하세대로 불리는 50대들에게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고 유재하의 생전 모습과 수지의 녹음 과정이 흑백으로 담겨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수지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긴 생머리를 한 채 마이크 앞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노래를 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본 많은 대중들은 “청아해서 더욱 뭉클하다” “수지 자체가 첫사랑이다” “가창력끝판” 등 칭찬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7일 발매된 유재하 30주기 헌정 앨범에는 지소울 박재정 이진아 등 후배 가수들이 유재하의 노래를 다시 불렀다. 앨범은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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