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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12.07 10:09

[S톡] 채수빈 vs 신세경, ‘1인 2역’ 캐릭터 경쟁의 승자는

▲ 채수빈-신세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신세경과 채수빈이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에 나섰다. 수, 목요일 밤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불태우며 KBS 2TV '흑기가‘와 MBC ‘로봇이 아니야’로 격돌을 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를 펼쳐 보이며 캐릭터 경쟁까지 하게 돼 과연 누가 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채수빈은 ‘로봇이 아니야’에서 인간과 로봇을 오가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채수빈은 인간 ‘조지아’와 로봇 ‘아지3’를 맡았다. 조지아는 사업 대박을 꿈꾸며 창업을 준비 중인 열혈청년사업가다. 단순하지만 예민하고, 나쁜 건 금방 잊지만 좋은 건 절대 잊지 않는 성격이다. 구 남친 홍백균 (엄기준 분)으로부터 로봇을 연기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로봇 연기를 한다. 

한편 ‘아지3’는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현재 세상에 나와 있는 인공지능 로봇 중 가장 최신 버전이다. 더 깊은 감정교감을 위해 인간과 함께 딥러닝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민규(유승호 분)와 그것을 실험하는 중이다.

신세경은 '흑기사'에서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1인 2역의 주연으로 나선다. 

먼저 현대의 ‘정애라’로 분한다. 정해라는 직장과 가정, 연애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인 여행사 직원이다.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지만 특유의 밝고 싹싹한 성격에 유능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정해라로 분한 신세경은 사랑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200년 전의 배역은 정해라와 상반된 인물로 알려졌다, 한 많은 사연을 간직한 여인으로 우수에 젖은 눈빛과 의상 등을 통해 안방극장을 애틋한 분위기로 채울 예정이다. 

신세경은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전혀 다른 인물인 듯한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사극 캐릭터는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흑기서’는 200년의 시공을 넘나드는 판타지 멜로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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