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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7.12.05 10:58

김선호, 세 번째 드라마라고 믿기지 않는 심스틸러

▲ 김선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선호의 연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사기꾼 ‘공수창’으로 출연하는 김선호가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잔망미를 발산하고 있다.

돈과 마음을 모두 훔치는 기술과 감각을 고루 갖춘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으로 등장한 김선호는 이번 드라마가 세 번째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선호는 3월 종영된 ‘김과장’에서 경리부 직원 ‘선상태’역으로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만났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순진무구한 사랑을 나누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최강 배달꾼’에서는 ‘오진규’ 역으로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드라마 만에 주연으로 나선 김선호는 비상을 꿈꾸는 버림받은 황태자 오진규를 연기하며 존재감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세 번째 드라마 ‘투깝스’에서 조정석과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초 인지도에서 주연으로 나서기엔 부담감이 크다는 우려를 사기도 한 김선호는 첫 회부터 말투와 표정까지 완벽한 공수창으로 분해 캐릭터의 생명을 불어 넣었다.

김선호는 수많은 연극에서 내공을 쌓은 배우답게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깝스’에서는 조정석과 영혼 공조를 한 사기꾼으로 분해 꽉 찬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심스틸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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