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2.10.19 17:16

명보아트홀 하람홀 '옹알스' 전용관, 20일 제작발표회

▲ 사진제공=더에이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넌버벌 퍼포먼스 <Perfordian Show 옹알스>가 10월 18일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 하람홀 옹알스 전용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옹알스는 KBS와 SBS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세계적인 공연축제인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과 동시에 2천여 개의 참가팀 중 TOP 12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옹알스라는 이름은 아기들의 옹알이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이 지향하는 ‘퍼포디언’은 퍼포먼스와 코미디언의 합성어로, 국적과 언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옹알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홍록기의 사회와 함께 약 20여 분간의 공연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옹알스의 제작 의도와 현재까지의 활동,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옹알스의 결성 초기부터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한 홍록기는 제작발표회 종료 후 별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말을 사용하지 않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불안하기도 했다는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국내 활동보다 해외 활동이 잦았던 옹알스의 이력이 눈에 띄었는데, 앞서 말한 ‘에딘버러 페스티벌’은 세계 3대 공연 축제로 각 국의 공연팀이 참가하는 만큼 주목을 받지 못하는 팀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류 코미디의 선두주자로 나선 옹알스팀은 2010, 2011년 2년 연속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를 받고 그 중 최상위팀에게만 주어지는 Bobby’s Sixth Stars Award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넌버벌 공연으로는 최초로 두바이에 진출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영국 유명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옹알스는 저글링, 마임, 마술, 비트박스 등 코미디와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공연을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과 국내 관객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오픈런으로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즐거운 볼거리로 가득한 <퍼포디언 쇼 옹알스>는 명보아트홀 하람홀 옹알스전용관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관련 문의는 02-598-3119로 할 수 있으며, 티켓 구입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