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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5.20 16:13

임재범, OST 사상 최초로 드라마 방송 전 음원 올킬

드라마 ‘시티헌터’ OST 주제곡 ‘사랑’, 20일 공개 당일 올킬

임재범의 괴력이 음원 차트 역사를 바꿨다.

 
임재범이 부른 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의 주제곡 ‘사랑’(Night&Day 작사 작곡)이 선 공개된 20일 당일 멜론 엠넷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5개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OST 수록곡이 공개 당일 차트 올킬을 이룬 것도 극히 드문 일이지만 드라마 ‘시티헌터’가 25일 첫 방송에 들어가는 상황이라 ‘사랑’은 OST 사상 최초로 드라마가 방송되기도 전 음원 차트 올킬을 이룬 최초의 노래가 됐다.

임재범의 ‘사랑’은 이날 선 공개된 후 2NE1 백지영 성시경 등 초특급 음원 강자들과 경쟁해 정상에 올라 그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보였다. ‘사랑’은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처음 공개하는 신곡. 

음원 유통사인 소니뮤직 코리아 측에 따르면 “‘사랑’은 이전 최고의 OST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그여자’보다 음원 이용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사상 최초로 드라마 방영 전 올킬을 이룬 OST 수록곡으로 음원 역사에 남을 것”이라 설명했다.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 슬픈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드라마의 결말을 예시하는 듯 한 슬픈 노랫말은 곡 녹음 내내 임재범을 깊은 슬픔의 감정으로 빠져들게 만들었고 그 감정이 곡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임재범은 4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녹음 과정 내내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너무 슬프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랑’에 배인 진한 감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사랑’은 오는 24일 음반으로도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방송을 앞두고 임재범의 주제곡의 폭발적인 인기로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동명 일본 만화 원작에 기초한 20부작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 이준혁 황선희 등 호화캐스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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