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페더급에서 활동 중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페더급 8위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최두호는 2014년 UFC에 데뷔한 이래로 3연속 KO승을 기록하며 UFC 신성으로 떠올랐으며 작년 12월 페더급 4위 컵 스완슨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했다. 스완슨과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이들의 명승부는 UFC와 ESPN이 꼽은 ‘2016년 올해의 UFC 경기’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7월에는 UFC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최두호의 이번 복귀전 상대인 제레미 스티븐스는 2007년부터 UFC에서 활약한 베테랑 파이터로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다 2013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현재는 페더급 랭킹 8위에 올라있으며 페더급 경기에서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 대런 엘킨스와 같은 강자들을 상대로 승리 거두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24의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확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