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전 곡의 음원을 공개한 데 이어 같은 날 광진구 ‘AX-KOREA’에서 컴백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가진 블락비는 공백기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파워풀하게 무대를 압도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음원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아이돌 홍수시대에 발군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어 블락비는 타이틀 곡 ‘닐리리맘보’ 로 벅스차트 1위를 비롯하여 올레, 소리바다 2위, 멜론, 엠넷 6위 등을 차지했으며 뿐만 아니라 수록된 전곡 역시 차트에 랭크되는 등 정규앨범 ‘BLOCKBUSTER’ 의 발매 후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 날 쇼케이스에서 내걸었던 ‘1위 공약’으로 인해 공약 이행을 원하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블락비는 "많은 기다림 끝에도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듣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앨범 지코가 프로듀싱 했다는데 진짜 실력파인 듯", "티저 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뮤직비디오가 영화 같다", "정규앨범이라 그런지 수록곡이 다 좋네 전곡 활동해도 좋겠다", "무한 반복하고 있음. 들어도 또 들어도 좋다", "블락비 같은 실력파 그룹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닐리리맘보 너무 좋네" 라며 블락비의 컴백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블락비는 17일 가진 쇼케이스에서, 이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던 지체장애 학생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이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공연을 즐겨 뜻 깊은 컴백 무대가 되었다는 후문..

블락비는 쇼케이스에 이어 오늘 저녁 M-Net의 M Countdown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