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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10.16 15:58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 오리지널 OST, 10년 만에 국내 첫 발매

▲ 사지제공=포니캐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997년 일본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던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 OST가 일본어 가창 곡을 수록하여 완벽한 오리지널 앨범으로 국내 첫 발매된다.

애니메이션의 천만 시대를 열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영화 <모노노케 히메>를 시작으로 웅장한 음악과 환상적인 대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자연관을 그려내어 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음악적 파트너 히사이시 조 음악 감독은 <모노노케 히메>를 통해 97년 일본 레코드 대상 작곡상,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영화 음악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10년 전 국내 발매되었던 OST는 불가피하게 일본어 가창 곡이 빠진 영어 버전으로만 수록이 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주었으나, 이번에 국내 첫 발매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일본 테너 가수 메라 요시카즈의 엔딩 테마 송 <Princess Mononoke>가 수록 되어 있다.

특히 메라 요시카즈는 일본 내에서 종교 음악과 고악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일 가곡에서 흑인 영가, 뮤지컬 넘버까지 폭 넓은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모노노케 히메>의 테마 곡을 통해 남자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고음으로 신비로운 느낌과 영화의 환상적인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얻고 있다. 

10년 만에 국내 첫 발매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의 뒤를 이어, 연내 차례대로 <귀를 기울이면>과 <마녀배달부 키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역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대표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에서는 ‘모노노케 히메’를 비롯하여, ‘벼랑 위의 포뇨’, ‘마루 밑 아리에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웃집 토토로’ 등 총17편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독점 방영하고 있어,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한편 ‘모노노케 히메’ OST 발매를 기념하여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에서 OST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편성 정보는 각 채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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