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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10.16 15:58

이문세-이정, 미국 '뉴올리언스' 즉석 버스킹 공연 화제

▲ 사진제공=무붕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재즈의 고향'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이정과 즉석 버스킹 공연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 TV조선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를 통해 이문세는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이정, 한관희, 박상준)과 함께 '재즈의 고향' 미국 뉴올리언스로 음악 여행을 떠났다.

서아프리카에서부터 대서양을 건너 끌려온 흑인 노예들이 고된 노예 생활의 시름을 잊고자 고향을 그리며 불렀던 흑인영가는 오늘날 대중음악의 원류가 되었다. 이문세는 오늘날 대중음악의 뿌리가 되는 흑인영가와 재즈를 만나 그 음악의 흐름과 뿌리를 찾았다.

또한 이문세는 이정의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과 뉴올리언스 재즈박물관에서 유명 색소포니스트이자 뉴올리언스 음악 대학 교수인 에드워드 피터슨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문세의 곡 '저 햇살속에 먼 여행'을 재즈 버전으로 해석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에드워드 피터슨은 " 이문세의 곡은 정말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뉴올리언스의 재즈 공연장으로 유명한 라파예트 스퀘어에서 즉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또한, 루이 암스트롱이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공연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재즈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프리저베이션홀에서 이문세와 이정이 호흡을 맞췄다.

이어 이문세는 ‘프리저베이션홀 재즈 밴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 show new orleans 라디오의 진행자이기도 한 데이비드 토르칸워스키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재즈곡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문세의 곡 ' 빗속에서'를 즉석에서 새롭게 편곡하고 이정은 직접 드럼 연주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21일 여수공연을 시작으로 당진, 구미, 인천, 과천, 목포, 천안, 경주, 군포, 거제, 용인 등 뮤지션들이 자주 공연을 열지 않는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붉은노을' 추가 공연을 펼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 전국 투어는 지난 1년 동안 29개 도시 74회에 걸쳐 12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던 명품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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