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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우치, 믿고보는 존재감 '믿보존' 명품 조연 공개

▲ 사진제공=3hwcom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김갑수, 성동일, 이병준, 김병세, 이재용, 김뢰하, 장원영이 KBS 새 수목극 ‘전우치’를 빛낼 ‘세븐 군단’으로 의기투합했다. 

김갑수, 성동일, 이병준, 김병세, 이재용, 김뢰하, 장원영은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각각 7인 7색 매력을 과시하며 믿고 보는 존재감 ‘세븐 군단’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 평소 베테랑급 연기자들이라고 정평이 나있는 배우들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다채로운 연기 향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_악연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연기 본좌’ 김갑수 

연기 인생 36년, ‘연기 본좌’ 김갑수가 연기할 마숙은 홍길동과 함께 의적활동을 했던 활빈당의 2인자. 홍길동의 명성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것에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다. 강림(이희준)의 백부이자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미혼술의 대가로 눈빛 한 번 흐트러지지 않고 악행을 일삼는, ‘절대 악인’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록의 연기 공력’을 펼쳐냈던 김갑수가 ‘악의 상징’이 되어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배우가 출연하면 무조건 대박! ‘대박배우’ 성동일 

드라마에 출연하기만 하면 큰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시청률까지도 책임지는 ‘대박배우’ 성동일. ‘전우치’에서 산처럼 거대한 몸집에 힘이 장사인 봉구 역을 맡아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전망이다. 봉구는 노름빚을 갚지 못해 이치(차태현)의 종이 됐지만, 자신은 이치의 친구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치 없고, 근심 걱정 없는 인물. 뛰어난 사교성과 끝내주는 의리를 지닌 봉구는 이치와 함께 ‘전우치 속 남남(男男)커플’로 매력을 발산한다. 

#독특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팔색조 이병준 

매 작품마다 개성파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팔색조 배우 이병준은 술주정뱅이 가짜 도사 ‘운보’로 변신한다. 느긋, 능글, 새침떼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운보는 혜령(백진희)과 손발을 맞춰 감쪽같이 사람들을 속여낸다. 이병준의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싱크로율 100%!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유 있는 변신! ‘꽃 중년’ 김병세 

‘꽃중년’ 배우 김병세는 왕의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대표적인 조선의 반정공신, 좌의정 오용 역으로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한없이 너그럽고 인자해보이지만 돌아서면 180% 달라지는 두 얼굴의 소유자. 특히 나라와 임금보다는 가문과 일신의 영달만을 꿈꾸는 오용의 모습을 표현해낼 김병세의 이유있는 변신이 펼쳐진다. 

#‘미친 존재감’계의 자존심! 무표정 뒤에 감춰진 ‘무한매력’ 이재용 

강렬한 인상과 목소리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이재용은 ‘전우치’에서 내시부 상선 ‘소칠’ 역으로 등장한다. 깡마른 체구에 무서운 눈초리,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깐깐하고 독한 인물. 소칠은 누구나가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아우라를 뽐내며 ‘전우치’ 속 빼 놓을 수 없는 ‘무게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범접 못할 포스 김뢰하, “순정마초로 우뚝!”

칼 끝 같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펼쳐내던 김뢰하는 한양에서 가장 오래된 폭력조직 삼개나루파의 두목 막개 역을 맡았다. 거칠지만 순박한 ‘순정마초’로 변신하는 것. 막개는 돈 되는 일이라면 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은 무조건 듣는 ‘외강내유형’ 두목. 혜령을 오매불망 좋아하면서도 제대로 표현한 번 해보지 못하는 소심함을 지녔다. ‘상남자’ 김뢰하의 ‘무한 매력 발산’ 이 예고되고 있는 셈이다. 

#“이 사람이 누구지?” 볼수록 즐거워지는 배우 장원영 

2008년 SBS 드라마 ‘타짜’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장원영은 개성있는 외모와 목소리,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미친 존재감계’의 떠오르는 샛별. ‘전우치’에서 삼개나루파의 자칭 부두목 어중이 역으로 등장한다. 두목에게 충성하고자 하는 과욕이 지나쳐, 눈치 없이 오바하고,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내 뱉는 ‘의욕과잉’ 캐릭터. 장원영이 선보일 생활 밀착형 ‘맛깔 감초’ 어중이의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차태현-이희준-유이-백진희 등 주인공들 함께 조화를 이룰 탄탄한 조연군단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믿고 보는 7인방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으로,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다. 영웅 따위엔 관심이 없지만, 복수를 위해 악의 무리들을 제거해가면서 본의 아니게 영웅이 되가는 전우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가 출연하는 ‘전우치’는 오는 11월 '착한남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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