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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10.16 09:40

울랄라 부부, '쩍벌남에서 과격남까지' 남자 김정은14종 화제

▲ 사진제공=콘텐츠 케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여자 신현준 14종’ 스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제작:콘텐츠 케이)가 이번에는 ‘남자 김정은 14종’ 스틸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은 남편 고수남과 몸이 바뀐 나여옥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남편의 바람과 시월드의 핍박에 상처받은 나여옥 연기도 충분히 빛났지만, 그녀의 진가는 몸이 체인지 된 후 본격적으로 고수남을 연기하며 발휘되고 있다.

사실 여자가 남자연기를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 특징적인 몸짓 연기가 쉽지 않은 터다. 그럼에도 김정은은 오랜 연기내공으로 고수남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률 1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남자 김정은 14종’ 스틸은 그 동안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이 펼친 남자연기의 완결판으로 깨알 같은 김정은의 ‘고수남’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형형색색의 트레이닝 복을 입은 모습, 과격한 몸짓과 표정 그리고 부시시한 머리까지... 겉모습에서부터 정말 남자의 영혼이 들어와있는 듯한 김정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인트는 거추장스러운 앞머리를 묶어 올린 사과머리 스타일. 이 헤어스타일로 김정은은 긴 머리를 해보지 않은 남자들은 치렁치렁한 앞머리를 불편해 할 것이라는 남자의 생각을 완벽하게 표현해내었다. 이렇게 디테일까지 완벽한 김정은의 고수남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며, 연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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