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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영화
  • 입력 2012.10.15 18:34

영화 ‘용의자 X’ 프로모션 뮤직비디오, 캐스커 신곡 ‘천 개의 태양’ 삽입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주연 그리고 방은진 감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용의자 X’와 한국 일렉트로닉의 대명사 ‘캐스커’가 깜짝 만남을 이룬다. 

15일 공개된 영화 ‘용의자 X’의 프로모션 뮤직비디오에 25일 신보를 발매하는 캐스커의 신곡 ‘천 개의 태양’이 삽입된 것.

영화 ‘용의자 X’는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고자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1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섬세한 감정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찾던 영화사 측에서 차가우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으로 내면을 파고드는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스커’ 특유의 분위기와 영화가 매우 잘 어울릴 것이라 판단,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해 온 것. 

특히 피아노, 첼로 등의 악기를 사용해 쓸쓸하면서도 고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천 개의 태양’은 원작에 비해 주인공들의 날카로우면서도 밀도 있는 내면 심리가 돋보이는 영화 ‘용의자 X’의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특히 처연할 정도로 슬픈 가사와 가냘픈 보컬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인 살인을 저지른 화선(이요원)의 불안한 처지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석고(류승범)의 절박한 사랑을 대변하는 듯한 짙은 여운으로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천 개의 태양’의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캐스커의 정규 6집은 오는 25일 공개되며, 18일부터 각종 온라인샵을 통해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캐스커는 오는 21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무대에 올라 신곡을 포함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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