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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11.24 10:59

[S톡] 김숙, ‘무지갯빛’ 맞춤 활약 많이 봐도 좋은 이유

▲ 김숙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개그맨 김숙이 무지개빛 맞춤 활약을 펼치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몇몇 방송인들이 겹치기 출연을 하며 고정된 이미지를 고수, 식상함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김숙은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가운데 프로그램마다 다른 모습, 다른 역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은이를 중심으로 여성 출연진들이 중심이 된 예능프로그램을 꾸준히 시도해 온 김숙은 ‘무한걸스’에 이어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여성 예능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예능 프로그램에 여성 예능도 충분히 경쟁력 있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야외 예능에 이어 스튜디오 예능인 ‘비디오스타’에서는 메인 진행자 역할을 하며 게스트들의 끼와 예능감을 끌어내는데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김숙의 활약은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만큼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메이트’에서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으로 프랑스 여성 두 명의 손님을 맞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숙이 왜 개그맨이 됐는지를 알 수 있을 만큼 폭발하는 끼와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알려주며 한류전도사로서도 톡톡히 제몫을 해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 MC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전문적인 지식에 대해 시청자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는 등 눈높이를 맞추며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이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 놓고 무겁지 않은 결말을 이끄는 등 사이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김생민의 재발견이 된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짠돌이 김생민과는 다른 열린 지갑임을 자처,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프로그램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상이몽2’ 잦은 말다툼을 벌이는 김구라-서장훈의 컨트롤타워 역할 등 출연 프로그램마다 시원스러운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3개의 파일럿프로그램 MC로 나서며 제작진들의 믿음과 시청자들의 지지를 증명하고 있는 김숙이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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