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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11.24 10:30

패드팩, 완충과 친환경 포장지로 ‘눈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급증으로 전열 기구 및 전자 제품의 온라인 주문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택배 물량 또한 급증하는 추세이며 자동차 부품 납품 및 입출고 관리에 있어서 이동 중 부품이 파손되지 않게끔 완충하는 작업 또한 중요해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도 해당 포장시스템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에 글로벌기업 랜팩社의 패드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패드팩은 금속 및 전기 부품 납품 시 사용될 수 있으며 독특한 모양의 스티치 구조로 되어 있어 택배업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티로폼 종류 중에도 완충포장용 소형 스티로폼은 배출이 불가능한 형태에 속해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펄프몰드라는 완충재가 대중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는데, 기존 펄프몰드와 PE-PORM은 제품과 포장 박스에 맞춰 제작해야하기 때문에 포장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반면, 패드팩은 사용 후에도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 가능하며 페달을 밟아 뽑아서 그때그때 제품에 맞춰 사용하면 되므로 효율적인 포장이 가능하다. 

랜팩 한국에에전트 에스이티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의 포장이 저렴한 가격과 완충력만을 중시했다면 이제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 줄 환경까지 생각하는 포장으로 바뀌어야 될 때”라면서 “많은 기업들이 스티로폼을 대체할 대안으로 랜팩의 패드팩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운송 부품 업체인 티씬, 한국플로우서브, 다인정공에서 패드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패드팩 제조사 랜팩은 1972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되어 지난 40년간 종이포장 산업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여 3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보호와 포장시스템 구축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종이포장지로 지아미, 필팩, 패드팩이 있으며, 산림조합과 국제산림협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만을 이용한 완충포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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