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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7.11.24 10:18

길건, 온기 느껴지는 브리티시 팝발라드 ‘Love is love’ 공개… ‘보그맘’ OST 합류

▲ 길건 자켓 (티밥미디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길건이 드라마 OST를 통해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MBC 금요 예능드라마 ‘보그맘’ OST 가창 제안을 받은 길건은 수록곡 ‘Love is love’ 녹음을 마치고 24일 음원을 공개한다.
 
길건의 성숙한 감성의 깊이가 엿보이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신곡 ‘Love is love’는 브리티시 팝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졌다. 피아니스트 김지환의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말하듯이 속삭이는 길건의 보이스가 하나가 되어 곡은 시작된다.
 
‘난 꿈을 꾸고 있어 / 알 수 없는 꿈을 / 만남과 지금과 아직 떨림들은 / 그저 너이기에 / 누군가 내게 / 너를 사랑하는 이율 묻는다면’이라는 도입부의 가사와 길건의 읊조리는 창법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보컬 사이사이를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채워주며 후렴구의 ‘love is love is love’로 반복되는 테마를 풍부한 코러스 라인이 감싸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듯이 부르는 길건의 세련된 창법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이 곡은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김지환, 이진실이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이들이 속해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는 최근 엠넷 ‘더마스터’에서 가수 최백호의 프로듀서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2004년 댄스 가수로 데뷔한 데뷔한 길건은 ‘여왕개미’, ‘흔들어봐’ 등의 곡으로 팬들의 인기를 모은 가운데 지난해 8년만에 발표한 ‘#내 아래’를 통해 댄싱퀸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 4월 드라마 ‘완벽한 아내’ OST 참여 이후 ‘보그맘’을 통해 감성짙은 팝발라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 ‘보그맘’(연출 선혜윤, 극본 박은정 최우주)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유치원에 입성해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고 있다.
 
MBC 금요 예능드라마 ‘보그맘’ OST 길건의 ‘Love is love’는 24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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