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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11.22 11:23

[S톡] 정우성, ‘강철비’로 흥행 포텐 터트릴까?

▲ 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대한민국 잘생김을 대표하는 배우, 작품을 위해서라면 얼굴 막쓰기도 마다 않는 열정의 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정우성이 제대로 된 흥행 포텐을 터트리기 위해 나섰다.

멜로 스릴러 액션 첩보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준 정우성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흥행파워.

정우성은 다정다감함으로 여심을 녹이는가하면 액션과 때론 엣지 있는 액션, 가끔은 피칠갑을 한 채 막싸움을 하는 처절한 연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남자도 반할 만한 매력부자다운 멋짐을 폭발시켜 성별을 불문한 영화팬들의 ‘믿보배’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개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668 만 관객을 동원한 정우성은 2013년 ‘감시자들’ 550만, 2014년 ‘신의 한수’ 356만, 2016년 ‘아수라’ 259만, 2017년 ‘더킹’ 530만 등 흥행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정우성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그가 갖고 있는 매력,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감안하면 천만배우가 되지 못한 것이 의아할 정도. 특히 올 초 개봉한 ‘더킹’은 정우성이 흥행성적을 갈아치우며 천만 영화를 기대하게 했지만 530만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정우성이 12월 20일 개봉하는 ‘강철비’로 흥행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우성은 극중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역을 맡았다. 

절도 있는 액션과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정우성은 방대한 자료조사와 공부를 아끼지 않았다. 정우성은 평양 사투리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기 위해 평양 사투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은 물론 평양 시민들이 등장하는 유럽의 다큐멘터리를 직접 찾아보고, 북한 영화를 섭렵하며 많은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도 높은 액션과 자동차 추격신도 몸을 사리지 않은 맨몸 액션을 선보이는 등 완벽한 준비와 몸을 던진 연기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강철비’는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의 합, 감독의 철저한 분석으로 탄생한 압도적인 폭격신과 짜릿한 액션 등의 볼거리는 물론이고 북한 핵 위협이 한반도에 위기를 드러내는 현실과 맞물리며 시대상황까지 도움을 받는 등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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