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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0.11 11:10

10cm(십센치), 정규 2집 앨범 [2.0] 발매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

▲ 사진출처=2집 앨범자켓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지난 10일, 인디밴드 듀오 10cm(권정열, 윤철종)의 정규 2집 [2.0]이 공개됨과 동시에 음악사이트의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2010년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의 대히트와 함께 이름을 알린 '10cm'의 정규 2집 [2.0]은 음원 공개 당일,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수록곡의 전곡이 top 10에 들어가는 등 역시 음악계의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2.0]에서는 '10cm'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욕심과 열정이 엿보인다. 독특하고 생활적인 컨셉의 가사는 여전하지만 힘을 뺀 듯 편안한 느낌이고, 악기 편성 역시 소규모 메리트에 집착하지 않고 필요한 악기는 아끼지 않고 사용하였다.

이어 기타와 젬베로 대표되던 10cm 스타일의 음악이 아님에도 음악관계자와 음악 팬들은 ‘역시 10cm’, ‘1.0과는 다른, 시간의 흐름에 따른 10cm의 관록이 뭍어나는 앨범’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발매일인 10일 당일 생중계로 진행된 네이버뮤직 온에어에서는 온에어로 현장을 지켜보는 많은 팬들과 댓글로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밴드사운드로 재편성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동시 접속자수 5만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온라인 쇼케이스를 마친 10cm는 앨범의 수록곡을 순서대로 감상하면 본인들이 의도한 바를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는 당부와 함께 “상상하지 못할 아주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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