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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7.11.16 14:24

배우 김은주 주연, 손끝으로 전하는 감동 휴먼 드라마 ‘아들에게 가는 길’ 30일 개봉

▲ 배우 김은주 (청춘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김은주의 첫 주연작인 '아들에게 가는 길'이 오는 11월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아들에게 가는 길’은 김은주, 서성광, 아역 배우 이로운이 주연으로 출연 한 작품으로 김은주는 다수의 연극무대와 은하해방전선, 황금시대, 만신 등 다수의 독립장편영화에 얼굴을 비춰온 배우로 이번 영화 '아들에게 가는 길'로 첫 주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떨어진 시간만큼 굳게 닫힌 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내걷는 발걸음을 그린 영화 '아들에게 가는 길'이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아들에게 가는 길'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모와 ‘코다’(CODA: 청각장애인의 정상인 아이) 아들 간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진솔하고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아들에게 가는 길 포스터

다수의 독립 영화 작품을 통해 특유의 연출력을 보여준 최낙권 감독의 새로운 도전작으로, 제17회 장애인영화제 경쟁부문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찍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한국수화언어법안’을 통과시킨 국회는 '아들에게 가는 길' 속 메시지에 주목, 국회 특별 시사회를 진행하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연극부터 독립 및 단편 영화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내공을 쌓은 배우 김은주, 서성광, 그리고 아역 배우 이로운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김은주와 서성광은 청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만큼 수화 연습에 더욱 몰두, 실제 청각장애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높은 소화력을 선보여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올 겨울 극장가에 따스한 감동과 가족애를 선사할 '아들에게 가는 길'은 오는 11월 30일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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