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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10.10 14:06

그룹 에이블(ABLE) 막내 지열, ‘분당 소지섭’ 별명 화제

▲ 사진제공=은수정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4인조 아이돌그룹 에이블(ABLE)의 막내 지열(20)이 ‘분당 소지섭’이란 별명으로 화제다.

눈매와 얼굴 옆라인이 얼핏보면 영락없는 소지섭이라 데뷔후 관계자들로부터 ‘리틀 소지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

더욱이 분당이 집인 지열은 평소 분당선 전철을 이용해 양재동 회사로 출퇴근하는데, ‘진짜 소지섭 닮았다’며 얼굴을 알아보는 일반팬들이 늘어나며 즐거운 비명이다.

또한 지열은 “우선 멋진 소지섭 선배님과 닮았다고 하니 큰 영광”이라면서 그렇지만 “젊은 패기는 소지섭 선배님보다 강점 아니냐. 나중에는 연기자로서 사극이나 ‘유령’같은 범죄 스릴러물에도 도전 해보고 싶다” 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열은 “한 번은 멍하니 전철을 타고 회사를 가고 있었어요. 근데 어디선가 수근수근 되길래 그쪽을 쳐다봤더니 여자 3분이서 저를 손가락질 하면서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저도 모르게 순간 당황한 나머지 도착역 까지 좀 남았었는데 중간에 내려서 연습시간에 지각한 적이 있었어요..크크 아마도 그날 너무 제 옷차람이 엉망이여서 많이 당황했나봐여..크크”하고 최근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나 지열은 “전철이 너무 편하다. 회사 출퇴근시에나 스케줄이 없는날 친구들과 전철을 이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유명해져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 오히려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주호(이주호 24) 철웅(박철웅 23)으로 데뷔해 소울적인 창법과 잘생긴 얼굴로 어필했던 에이블은 성민(오성민 22) 지열(이지열 20) 등 두명의 ‘더 젊은 피’를 수혈했다. 2인조 시절 R&B와 발라드를 구사하던 에이블은 4인조 에이블로 새롭게 데뷔하면서, 과거와 달리 일사불란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그러면서도 묵직하면서 남성적인 더티사우스힙합으로 무장해 여타 댄스그룹과 확실히 차별화시켰다. 더티사우스힙합은 미국 힙합의 트렌드로 노랫말은 가벼워도 강한 비트의 전자음과 클럽 느낌이 진하다. 

이에 신곡 '미스테리(Mystery)'는 신예 작곡팀 원펀치가 만들고, 에이블의 정신적 멘토 리치와 공동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듣는 내내 16비트의 경쾌한 리듬 안에서 줄 듯 말 듯 알 수 없는 연인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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