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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11.15 08:38

스타강사 차길영, 2018학년도 수능 D-1 마무리 체크리스트 공개

▲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16일 목요일 치러지는 2018 수능 응시자는 59만3527명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가 2018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 D-1, 마무리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예비소집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뒤 먼저 수능 준비물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등 필수 지참물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시험장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불가능하며, 올해 수능은 휴대 가능한 시계의 범위가 더욱 축소됐기 때문에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후 남은 시간은 수능 시간표에 맞춰 학습을 진행하자. 지금까지 공부한 핵심사항들을 목차를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점검해본다. 기억이 나지 않거나 혼동되는 부분은 다시 한번 간단히 복습하고, 꼼꼼히 암기한다는 생각보다는 핵심 내용을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내용 정리에 도움이 된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면은 평소의 습관을 유지하되, 최소 6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 때문에 수능 전날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최악의 방법이며,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야 한다. 만약 잠이 오지 않는 경우 깊은 수면에 들기 위해 잠들기 전 온수로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 당일 디데이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우리의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국어영역 시작 시간인 8시 40분보다 최소 2시간 전에는 일어나는 것이 좋다. 또 시험 전이나 쉬는 시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수능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배분’을 잘 하는 것이다. 수능은 평소 시험보다 긴장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문제풀이에 더욱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문제를 풀다가 어렵거나 모르는 문제는 우선 넘어가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을 가장 먼저 풀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는 시간에 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OMR 카드 마킹 시간도 배분해놓아야 한다. OMR 카드 작성 시 긴장감 때문에 마킹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마킹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좋으며, 마킹 시 주의사항에 유의해 사전에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선택과목의 문제지가 맞는지 확인하지 않아,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것이다. 특히 탐구영역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두어야하며 다른 과목으로 시험을 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강사는 수험생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험이 어려워도 나한테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어려울 거야’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차길영 강사는 최근 모모랜드 주이, 낸시, 연우, 혜빈과 함께 YB(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수능응원가로 불러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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