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10.10 09:40

울랄라부부, 크로스 사각 멜로, 시청자 웃음폭탄

▲ 사진제공=콘텐츠 케이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최근 안방극장에 핵폭탄급 웃음을 투여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 연출: 이정섭, 전우성 / 제작: 콘텐츠 케이)가 시청률 13.7%(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4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4회에서는 신현준, 김정은 코믹커플에 더불어 한재석, 한채아의 진지한 웃음이 더해지며 향후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4회는 나여옥(김정은)의 영혼을 지닌 고수남(신현준)이 옛 애인 장현우(한재석)를 만나 첫사랑의 가슴앓이를 했다. 나여옥(신현준)은 수영장에서 락커키를 잃어버린 장현우(한재석)의 호출을 받고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장현우를 마주하자 자신이 호텔지배인이라는 것을 망각한채 스스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술 더떠 수영장 바닥에서 반짝이는 락커키를 발견하자, 수영을 못한다는 것도 잊은 채 수영장에 뛰어들고 만다.

결국 수영장에서 허우적거리고 마는 나여옥,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해주러 들어온 빅토리아(한채아)까지 허우적거리자 장현우는 어쩔수 없이 그들을 구해주며 무능한 지배인의 황당한 모습에 할말을 잃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나여옥은 부부싸움 후 호텔로 피신온 대영그룹 사모님 한말숙 여사에게 남편이 바람 피우는 것은 범죄라며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만다. 이로 인해 대영그룹과 호텔의 협업관계가 끊어지는 등 나여옥의 호텔리어 생활은 바람잘 날이 없다.

또한 집안일을 시작한 고수남도 상황은 마찬가지. 뭉쳐서 빨래 널기, 스케이트 타듯 바닥 닦기 등 해도해도 끝도 없는 집안일에 온몸이 지쳐있는 상태,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옥마저 호텔일을 엉망으로 하자 친구인 이백호 변호사에게 바디 체인지된 상황을 고백하러 갔다가 동생 일란에게 ‘바람난 올케’라는 의심을 받게 된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신현준과 김정은의 코믹본능에 더하여 한재석 한채아의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울랄라부부>는 한층 다채로운 코믹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에 대해 각종 포탈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신현준은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싶을 정도’, ‘이것이 진정한 명품이다.’, ‘진지한듯 코믹한 한재석의 표정연기가 신현준을 능가할 것 같다’, ‘이렇게 심하게 웃어본적이 몇년됐는지 ㅎㅎ넘 완벽.’ 등 배우들의 뛰어난 코믹연기에 대해 극찬을 이어갔다.

다음주 방송될 <울랄라부부>의 5회에서는 본격적인 크로스 사각 멜로가 펼쳐질 예정. 또한, 신현준, 김정은이 영혼을 되찾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상상을 초월한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연결 될 예정이다.

한편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웰메이드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