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11.14 10:38

'베어 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 뮤지컬 수험생 할인 혜택

▲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공연 사진 (파파프로덕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2017년 한 해의 마무리를 알리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시간 열심히 공부해왔던 수험생을 비롯하여 가족, 친구들이 한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베어 더 뮤지컬’, 일주일간 수험생에 한해 전석 4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기숙학교 학생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은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쉽게 볼 수 없는 대담한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2016년 재연 이후 1년 여 만에 다시 돌아오며, 기존의 중극장이 아닌 소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배우와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까이 하여 더욱 섬세하고 밀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베어 더 뮤지컬’은 초연을 함께했던 윤소호를 비롯하여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등 21명의 배우들과 초연부터 함께해온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합류하여 11월 2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새로운 모습의 ‘베어 더 뮤지컬’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인 ‘베어 더 뮤지컬’은 2018학년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베어 더 뮤지컬’을 통해 미뤄두었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처만 안기는 세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 여인 ‘마츠코’의 일생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수능 당일부터 4일간 50% 파격 할인한다. 

지난 10월 27일 개막한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국내외 최초로 무대화 되며 2017년 하반기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사랑에 서툴지만 치열한 인생을 살았던 마츠코의 인생을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영화와는 전혀 다른 무대 미장센을 구현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 받기를 원했던 마츠코 역에는 박혜나와 아이비가 더블 캐스팅 되었고,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하였으며, 김민정 연출, 민찬홍 작곡, 김윤형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뮤지컬계 대표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마츠코의 일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밖에도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국으로 입양된 ‘조쉬’가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 땅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2018학년도 수험표를 소지한 관객들에게 남은 공연 기간 동안 전석 5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석의 시를 가사와 대사에 담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수능이 치러지는 11월에 한하여 수험표를 지참하면 50% 할인하여 수험생들에게 백석의 시와 사랑을 뮤지컬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