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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7.11.10 15:55

늦가을부터 초겨울, 레이저제모 시술의 적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과거에는 여름에 레이저제모시술이 이루어진 반면, 최근에는 레이저제모의 추세가 변하면서 늦가을 또는 초겨울로 앞당겨졌다. 

이는 레이저제모의 특징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레이저제모는 3주에서 한 달을 주기로 4~5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반영구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미앤아이클리닉의원 임용석 원장

여름에 레이저제모를 받으면 늦가을까지 제모를 계속 받아야 할뿐더러 제모를 받는 동안 새로 자라나는 털을 제거할 수 없을뿐더러 가을과 겨울보다 자외선지수가 높아 상대적으로 레이저제모 시술 후의 자극이 많은 편이라 피부관리에 어렵다. 

이에 여러 전문가는 가을과 겨울 사이를 레이저제모 시술의 적기로 꼽는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기 쉬워 시술 후 꾸준히 보습크림을 사용해 피부관리를 해야 한다.

압구정미앤아이클리닉의원 임용석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피부 자극이 낮고 반영구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제모의 특징에만 주목하지만, 레이저제모는 개개인의 피부 특성, 시술 부위 등의 조건에 따라 레이저의 세기를 조절해야 되므로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시술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레이저제모시술을 위해서는 시술을 받기 전에는 시술을 받을 병원의 일회용 가운 등의 위생시스템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제모가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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