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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10.08 11:49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 뉴욕 싱글 여성들 ‘진짜’ 고민 이야기 국내 첫 방송

▲ 사진제공=티캐스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고가의 명품백도, 화려한 파티도, 복잡한 스캔들도 없는 20대 뉴욕 여성들의 솔직 담백한 삶이 공개된다. 

티캐스트 계열의 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8일(월) 밤 12시 대학을 갓 졸업한 네 여성의 뉴욕 라이프를 현실감 있게 그린 미드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원제: Girls)'을 첫 방송한다.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은 ‘왕좌의 게임’, ‘뉴스룸’ 등 유명 미드를 방송한 美 케이블 방송국 HBO의 신작 코미디 시리즈다. 

또한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은 뉴욕에 사는 네 명의 싱글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미드 ‘섹스 앤더 시티(Sex and The City)’ 나 ‘가십걸(Gossip girl)’과 비교되기도 한다. 하지만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에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상류층의 뉴욕 라이프 대신 매일매일 집세와 생활비를 고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젊은 세대들의 진짜 고민들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모두 불안정하고, 무미건조하다. 부모로부터 경제적 원조가 끊기자, 뉴욕에서의 치솟는 집값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한나(레나 던햄)부터 외로움이 두려워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는 마르니, 자유주의 정신을 부르짖지만 실상은 백수인 제사 등 현재 미국의 젊은 세대들의 현실이 적나라하지만 코믹하게 그려진다. 

특히 주인공 한나의 역할을 맡은 레나 던햄은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의 감독이자 작가, 프로듀서 등을 맡으며 1인 다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을 통해 제 6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했다. 

이어 cineF 편성 담당자는 “20대 여성들이라면,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을 통해 뉴욕 싱글 여성들에게 갖고 있는 환상과 판타지 대신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매력적인 4명의 뉴욕 싱글 여성들이 벌이는 무한 공감 드라마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은 8일(월)부터 매주 월, 화 밤 12시 여성영화채널 cineF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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