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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7.11.03 11:04

장혁, 예능 ‘허당’-드라마 ‘카리스마’ 반전 매력에 홀릭

▲ 장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장혁이 거듭되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에 출연하고 있는 장혁이 거듭되는 말실수로 ‘허당’스러움을 보여주며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강인한 남성을 보여준 장혁은 유독 예능에서는 그간 이미지와는 다른 허당끼로 화제를 모았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대체질이라 할 만큼 훈련이나 내무생활에서 모범을 보여줬지만 체육대회에 참가해 씨름경기에 출전,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화려한 기술로 모래판에 뒹굴어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몸으로 허당미를 발산한 장혁은 ‘용띠클럽’에서는 2% 부족한 단어구사로 친구들의 거듭된 지적을 받으며 입담 역시 허당임을 증명하고 있다. 

거듭되는 장혁의 말실수에 김종국은 ‘거의 (김)흥국이 형’이라고 지적했고, 차태현은 ‘장혁 때문에 계속 토크쇼를 하게 된다’며 타박했다. 장혁은 ‘대본은 완벽하게 외우는데 토크쇼는 힘들다’며 ‘그냥 배우만 하겠다’며 너스레를 떠는 등 허당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또한 낚시를 하면서도 초심자 장혁은 큰 물고기를 잡은 줄 알고 한참 힘겨루기를 했으나, 끌려 나온 것은 불가사리 두 마리로 ‘허당’다운 계속된 허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에서 허당미를 발산하고 있지만 사실 ‘용띠클럽’은 장혁이 제안한 '동네 형들'이 발전돼서 선보이게 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예능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장혁은 최근 새롭게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고아원 출신으로 대기업 법무팀 상무까지 오른 주인공 강필주(장혁 분)를 중심으로 욕망을 좇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릴 예정이다. 장혁은 티저에서도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발산, 욕망을 감춘 싸늘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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