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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11.02 12:52

김혜수, ‘미옥’으로 아시아 넘어 세계시장 도전

▲ 김혜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화려한 액션 스타 탄생을 예고한 ‘미옥’의 김혜수가 1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황홀한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남성 위주의 캐릭터와 스토리의 영화들로 가득했던 스크린에 강렬한 여풍을 예고하고 있는 김혜수는 ‘미옥’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도 도전해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옥’은 세계 3대 판타지 장르 영화제 중 하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이어 2018년 개최될 제36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뤼셀 영화제는 매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 새롭고 혁신적인 촬영 기법, 상상력을 자극하는 줄거리 및 영상과 음향 등을 사용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시상한다. 국내 작품들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화제작들이 초청돼 상의 영광을 누렸다. 11월 극장가의 뜨거운 기대작으로 떠오른 ‘미옥’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남자들의 장르로 여겨지던 느와르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수는 캐릭터를 위해 파격적인 은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액션 연기를 완성했다. 과감한 도전에 나선 김혜수는 충무로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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