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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2.10.03 18:09

UV ‘뺵 투 더 미쳐’ 유료 콘서트, 유세윤-뮤지 '감사의 뜻' 무료 공연 개최

▲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지난달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ARTIST'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UV는 오는 6,7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이르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UV멤버들과 공연팀은 몇 달 전부터 연습실에서 공연 준비에 매진해왔고, 초기 기획 회의부터 함께 자리를 지켜왔던 유세윤, 뮤지씨는 이벤트 복권, 오프라인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며 콘서트에 열의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음반 발매에 맞춰 오픈된 UV ‘빽 투 더 미쳐’ 콘서트는 한 달이 채 안 되는 짧은 티켓 판매기간과 국내외 콘서트 시장의 불황 등 여러 가지 상황들로 부진을 겪었습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듯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호응은 선수들의 기량을 120%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공연 역시 관객 분들의 열띤 호응이 있어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기에 현재의 상황이 아티스트는 물론 공연에 참석해주신 분들께도 100%의 만족감을 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하여 10월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기획되었던 UV의 ‘빽 투 더 미쳐’ 전국 투어 콘서트는 좀 더 많은 준비를 거친 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UV멤버들과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던 ‘빽 투 더 미쳐’ 콘서트를 그대로 포기할 순 없기에 티켓을 무료로 전환하여 또 하나의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10월 6,7일 양일 오후 6시라는 공연 일시를 비롯해 게스트, 콘서트 내용은 기존 기획했던 ‘빽 투 더 미쳐’ 서울 콘서트와 동일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장소만 서울 콘서트 장소였던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무대’ 야외공연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무료화 결정은 유세윤씨와 뮤지씨의 적극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손해를 감수하더라고 티켓을 구매해주신 팬 분들과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픈 UV멤버들의 마음입니다. 

유세윤씨는 “공연 결정을 번복한 것에 대해선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콘서트 티켓을 구매해주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무료화로 결정짓고 나니 마음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이 무대에서는 진짜 잘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사죄의 뜻을 전하였고, 뮤지씨 역시 “죄송한 마음만큼 좀 더 확실한 모습으로 UV다운 공연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해주신 분들께는 현재 환불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께는 연락처가 없는 관계로 부득이 현장에서 환불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콘서트 연기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한 UV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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