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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10.26 10:36

[S톡] 류준열, “나라를 몇 개를 구하면 이런 복이 있을까?”

▲ 류준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류준열이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걸스데이’ 혜리와 열애를 하고 있어 남성들의 부러움이 대상이 되고 있는 그가 연기자로서 아무나 누리지 못할 복을 받고 있어 동료 배우들의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도대체 나라를 몇 개나 구하면 류준열처럼 될 수 있냐”는 얘기가 돌 만큼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출연작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흥행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공연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한 층 성숙해지는 좋은 공부를 하고 있다. 

2017년 봄 ‘더 킹’을 통해 정우성, 조인성과 공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진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최두일’로 분해 친구에 대한 의리를 간직한 조직의 2인자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어 1,218만 관객을 동원, 천만 배우 반열에 올라선 ‘택시운전사’에서는 송강호 유해진 등과 호흡을 맞추며 1980년 광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구재식’으로 영화 팬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만이 아니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류준열은 11월 ‘침묵’으로 다시 한 번 흥행에 도전한다. ‘침묵’은 대체불가 배우 최민식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 류준열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건의 키를 쥔 ‘김동명’으로 분해 최민식과 합을 맞췄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침묵’에서 류준열은 인기 가수 ‘유나’(이하늬 분)의 팬으로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고 임태산과 대립하며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작품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류준열.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는 그가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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