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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7.10.26 10:36

김원해-조재윤, 빠지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이유?

▲ 김원해-조재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원해와 조재윤이 아주 특별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이 녹아든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원해와 조재윤은 처음에는 없으면 섭섭할 것 같은 존재였다. 그야말로 ‘신스틸러’ 답게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각 캐릭터마다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잠깐 스쳐가도 머릿속에 오래 남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이제는 빠지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비중 있는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믹과 감성 등 한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책임지며 하 s분야를 책임지며 드라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주역이 되고 있다.

김원해는 올해 ‘김과장’을 시작으로 ‘크리미널마인드’ ‘블랙’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네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형사와 검찰 수사관으로 맹활약하며 송승헌 이종석과 한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에서는 일명 미친개라는 별명답게 뛰어난 수사적 감과 촉을 가진 실력파 형사 ‘나광견’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분노 조절 장애와 열 받으면 남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나광견은 송승헌의 하극상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역할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수사관 ‘최담동’으로 분해 이종석을 도우며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조재윤은 최근 드라마를 ‘조재윤이 출연한 것과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나눠도 될 만큼 다작을 하고 있다. 올해 영화와 드라마 등 9개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최근 ‘블랙’에서 저승사자 No.007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저승사자 No.007은 가장 나이가 많은 저승사자.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자신만의 사자 경력 노하우로 블랙에게 각종 정보를 전달해주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매드독’에서는 소아과 간호사를 꿈꾸는 전직 조폭 출신의 보험조사원 박순정 역을 맡았다. 극중 조재윤은 전직 조폭 출신다운 순정의 거친 기질을 표현하면서도, 뜻밖의 반전 매력과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를 선사하며 ‘조블리’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연기자가 여러 작품에 출연하는 건 그만큼 연기력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원해와 조재윤은 코믹, 감성, 악역 등 주어진 역할에 맞게 캐릭터 해석과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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