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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18 11:20

갤럭시S2도 '버그버그', 소비자 속은 '부글부글'

삼성전자 전략폰 갤럭시S2도 버그 문제 발생

▲ 갤럭시S(좌)와 갤럭시S2(우)

최근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에서 버그가 줄줄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

통화 중 전원이 저절로 꺼지거나 카메라 플래시 작동 오류 등 10여 가지의 버그가 사용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가장 큰 문제점은 전원 꺼짐 현상이다. 이 현상은 스마트폰 내장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해도 개선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서는 일단 교환 처리를 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선랜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선랜에 연결된 뒤 바로 해제되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고, 애플리케이션이 흩어지거나 카메라에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선택할 경우 플래시가 터지지 않거나 배터리 충전시 과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갤럭시S2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에서 불량 체크 항목을 마련해 단말기 이상 여부를 자가 진단하고 있으며, 이 항목에 따르면 갤럭시S2의 버그는 10여 가지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애 대해 삼성전자 측은 "보고된 버그 추정건들을 파악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즉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 역시 초기 두 달 만에 네 차례나 내장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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