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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10.25 10:12

임영철 중앙대 명예교수, ‘웰컴, 헌드레드’ 출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앙대 임영철 명예교수가 ‘웰컴, 헌드레드’ 출간했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평균수명 80세가 넘는 국가가 31개국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UN은 이를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의 시대’로 정의한 바 있다.
 

▲ 임영철 명예교수 웰컴 헌드레드 표지

우리는 100세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임영철 중앙대 명예교수는 최근 저서 ‘미움받지 않을 노후생활의 기술 – 웰컴, 헌드레드’를 출간하며, 대한민국에서 품위있게 백새인생을 사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임 교수는 일본 사회언어학자이자 일본 문화에 정통한 전문가로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노인대국 일본의 오늘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저자는 100세 시대는 축복인 동시에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현실적인 조언들을 통해 행복한 ‘호모 헌드레드’가 되는 길을 제안한다. 결혼을 현명하게 유지하는 법, 노후를 제대로 준비 못한 ‘하류노인’이 되지 않는 법, 젊음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는 법, 죽음을 준비하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년의 삶을 예습하고, 죽음의 순간까지 인생을 느긋하게 탐험하기를 권유한다.
 
‘잘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온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저자에게 잘 살아온 인생은 ‘유쾌한 장례식’으로 귀결된다. 이 책은 ‘잘 사는 것’ 만큼 ‘잘 죽는 것’도 중요해진 시대에 ‘행복한 삶과 죽음’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의 생각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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