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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9.28 10:28

내 딸 서영이, 이보영-이정신 사제커플 화기애애 현장 공개

▲ 사진제공=블리스 미디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씨엔블루 연기돌 이정신이 신개념 암기 마스터로 등극하며 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3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에 첫 도전한 이정신은 캐릭터에 충분히 몰입하게끔 하는 개성 있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상꼴통 강성재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그동안 자신을 쓸모없는 놈이라고 여겨왔던 강성재는 자신을 믿어주고 바느질 가위질과 같은 작은 재능을 인정해 준 과외 선생님 이서영(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며 해본 적 없는 공부를 시작, 서영과의 쪽지시험에도 난생 처음으로 95점을 맞는 등 변혁을 일으키며 그의 가족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을 바라보며 살며시 미소 지은 서영에 설레기도 하고 서영의 주위에서 남몰래 그녀를 걱정하기도 한다. 

이런 강성재의 변화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중세, 근세 시대에 이르는 서양 철학의 계보를 완벽 암기하게끔 했다. 지난 20일 여의도 KBS 별관 세트장에서 진행된 ‘내 딸 서영이’ 촬영현장에서 트로트 ‘찰랑찰랑’에 맞추어 암기한 내용을 막힘없이 귀여운 율동과 함께 술술 읊은 이정신은 제 옷에 맞는 옷을 입은 듯 강성재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며 나날이 일취월장하는 그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처음 시도했을 때는 막판 멋쩍은 웃음으로 NG를 내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지만 이내 시작된 2차 시도에서는 훌륭히 소화해내며 연출 유현기 PD의 OK사인을 받아냈다.

특히 이정신의 까칠한 과외 선생님 이보영은 후배의 귀엽고 애교 섞인 연기에 ‘므흣’한 표정으로 웃음을 보이며 극중 서영의 캐릭터와는 다른 면모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짝사랑의 힘, 이정신의 신개념 암기 마스터 장면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내 딸 서영이’ 5회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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